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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하트스튜디오’ 김숙향 원장, “미술은 심상의 표현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등록일 2021년03월10일 11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부침을 겪는다. 그 과정에서 몸을 다치기도 하고, 마음을 다치기도 한다. 몸을 다치면 우리는 당장 병원을 찾아가서 치료를 하지만, 마음이 아프면 별다른 처방 없이 그저 삭히고 살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나 스트레스를 일상적이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정신 건강을 챙긴다는 것은 생소한 일일지도 모른다.

 

학사 회화과, 석사 미술치료를 전공한 대구 달서구 본동 에 위치한 ‘드로잉하트스튜디오’ 김숙향 원장은 미술치료를 공부하면서 비영리기관에서 3년간 가정폭력피해자 여성, 이혼가정 아동, 성폭력 가해자들을 만나왔다고 한다. 초보 미술치료사인 김 원장은 감당하기 어려운 상담으로 가슴에 멍이 든 것처럼 힘들었지만 언젠가는 미술치료사로서 성장하리라 마음먹으며 학업과 업무를 병행하였다.

 

그렇게 무사히 학업을 마친 후, 어떠한 방식으로서 미술치료사로 나아갈 것인지 생각해보게 된 그는 딱딱한 치료실이 아닌 자유로운 공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고 그렇게 미술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이들과 집단미술치료, 교육을 진행하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하는, 대구 달서구 본동 에 위치한 ‘드로잉하트스튜디오’김숙향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드로잉하트스튜디오‘ 김숙향 원장
 

드로잉하트스튜디오의 주요 프로그램

생각하는 미술은 심상의 표현이라 말하고 싶다. 미술적 표현은 이미지를 창조하고 지각하는 경험에 기초하여 색을 입혀 어떠한 매체를 이용하여 정서적 표현을 안전한 도화지라는 울타리에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상담 경험에서 창조적 활동(미술)은 수많은 아동에게 균형적인 정서 상태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았다. 나의 주장을 뒷받침해주는 이론인 ‘ETC 표현미술치료’가 안내하는 방향은 정보처리 과정과 이미지 형성이 여러 중요한 측면들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내담자가 지각하고 있는 편안한 것과 두렵고, 알지 못하는 모험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요구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그래서 미술 활동을 통해 균형적인 좌우 반구 기능으로 조화로운 표현을 위해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방식은 위의 내용에서 다루었듯이 창의력, 집중력, 기억력을 다루어주는 마인드맵을 이용하여 사고하고 미술 활동을 통해 무의식적인 이미지를 도출하여 스케치를 구상한 후 다음 장의 화지에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 된 특징을 말하자면 나는 아동을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 여러 가지 학술과 미술치료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교원자격증 등, 자격증을 다방면으로 준비했다.

 

여러 가지 학술을 통해 아동의 연령에 따른 변화하는 신체 발달 및 미술표현 발달단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장에서 만나는 아동의 발달단계가 이론적으로는 동일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미술적 자기표현은 매우 주관적이었다. 아동들이 그리는 그림의 뜻을 이해하기에는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닌 많은 경험이 바탕이 되었을 때 이해 할 수 있었다.

 

즉, 아동의 이론적인 발달단계를 익히고 있으며, 여러 가지 풍부한 경험을 통해 발달단계와 다른 현상을 보이거나 그림 작업에서 아동에게 문제가 발생한다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대처하고 다음 발달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었다.

 

드로잉하트스튜디오의 가치관과 철학

미술은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또 하나의 언어라고 생각한다. 아동에게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안전하게 표출할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미술은 아동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내적 통로로 통하는 역할을 한다.

 

미술은 사람들 사이에서 또는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을 안전한 도화지라는 테두리 안에서 감정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장으로써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보람 사례는 미술치료사이자 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나로서는 아이의 그림 하나하나에서 말해주는 메시지가 많다. 우리 학원 7세 여아의 이야기인데 이 아동은 발달단계에 맞게 그림을 잘 표현하는 아동이다. 학원 문을 열고 들어 왔을 때부터 표정이 좋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로 네가 그리고 싶은 자유화를 그렸으면 한다고 제시하였다.

 

아동은 자신이 원하는 매체를 들고 와 자신의 감정을 도화지에 표현하는 모습에 저는 조용히 기다려 주었다.

 

아동이 그림을 다 그렸다는 신호에 천천히 살펴보니. 사람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란색으로 색칠한 아동을 보고 저는 바로 상담실로 들어와 상담을 시작하다. 색채 미술에서 색이 의미하는 것은 다양하다. 그러므로 아동의 언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동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유치원에서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꼬집었다는 내용이었다. 아동에게 혼자 해결하기보다는 선생님을 포함해서 어른들과 함께 대화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보며 아동의 동의를 구하였다. 아동은 나의 말에 동의하였고 부모님께서 유치원에 방문하여 문제를 일으킨 친구와 분리하여 해결되었다. 그 후 미술학원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미술치료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이 아동과 미술치료 활동 또는 상담 등을 통해 점차 아동에게 변화가 있었고 지금은 또래 친구들과 멋진 미술 생활을 하는 중이다.

 

‘드로잉하트스튜디오‘ 아이들 모습
 

앞으로의 목표와 방향

아동들을 만나면서 미술 활동은 하나의 놀이이며, 그 놀이를 통해 다양한 재료를 경험하면서 표현의 능력이나 흥미감이 증진된다고 생각한다.

 

아동들이 다양한 미술표현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새로운 방법을 설계해 가면서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모습을 보면 다양한 재료들을 공급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는 드로잉하트스튜디오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미술표현력도 중요 하지만 미술을 통해 정서를 표현하고 마음의 심상을 표현하여 균형을 이룰 때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정서가 성장하는 드로잉하트스튜디오가 되겠다.

 

마지막 한마디

미술이란 과목은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있는 중요한 과목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미술을 배우는 사람들에게 다방면의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본인 또한 현재에서 머무르지 않고 미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교육자로서 어떤 방식으로 지도를 할 것이며 또 다른 미술영역에 관심을 가져 많은 배움을 가지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해 더욱이 창의적인 방식으로 학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미술을 하면서 느끼는 삶의 행복을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

민형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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