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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 김혜경 대표 “본 기관 소속의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여 우리 모두가 발전하고 행복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등록일 2020년10월26일 16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이전, 많은 공익광고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운동을 권유하곤 했다. 사회활동으로 얻는 경제적인 여유와 인간은 사회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사회적인 소속감과 유대감을 통해 만족감을 얻으며 살아가지만, 산업 가속화로 사람들의 업무 내의 개개인 간의 사이에서 얻게 되는 스트레스는 사람의 심리상태를 불안정하게 하는데에 충분하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정신 건강적인 측면이든 육체적인 건강 측면이든 좋다고 한다. 하지만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아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작은 상처도 치료하지 않고 나둔다면 상처가 벌어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만큼 마음속의 상처도 꼭 치료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정신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스트레스로 힘든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가볍게 마음속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다. 오늘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에 위치한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 김혜경 대표와 이야길 나눠본다.

 


 

Q.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본 기관이 위치한 광적을 중심으로 백석, 은현, 남편, 장흥 등에는 상담 기관이 전무한 상태로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나 지역 주민, 상담이 필요한 사람들은 상담을 받으려면 동부지역에 위치한 고읍, 옥정, 덕정 등이나 의정부 등으로 멀리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경험하고 있어 본 기관에서는 인근의 다양한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소통공간으로 본 센터를 설립하였다.

 

Q.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의 주 전공 분야와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이 있다면

A. 본 기관에서는 주 전공 분야는 다양한 사람들의 심리를 다루는 상담 기관으로 개인상담, 가족상담, 집단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료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사진예술치료 등이 상담 과정에서 주 매체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 상담 및 성인상담, 특히 개인상담, 부부상담, 가족상담 등이 진행되고, 학교 및 기관에 직접 출장을 통해 다양한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Q. 상담, 치료 과정에 대한 기대효과와 궁극적 목표가 있다면

A. 본 기관에서는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강점 자원을 찾아 내담자 스스로가 자존감 회복 및 자기 통찰을 통해 자신의 문제 해결 및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문제해결 상담의 경우 내담자를 본인을 힘들게 하는 문제적 요인을 상담자와 내담자가 같이 상담 과정을 통해 찾아갈 수 있도록 하여 궁극적으로는 내담자 본인 스스로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상담을 받으러 오는 내담자의 유형은 다양하다. 그중 자발적으로 상담을 받으러 온 경우에는 본인 스스로가 변화를 하고자 하는 기대를 하고 왔기 때문에 단시일 안에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비자발적으로 상담에 임하는 경우(비행 청소년 및 사춘기 청소년의 경우)에는 라포 형성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또한 오랜 우울감을 해결하지 못하고 뒤늦게 상담 기관을 찾아오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혼자 해결하려다가 병을 키워오는 경우가 많은데, 우울증은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 외부 강의 모습
 

Q. 유사 센터와 비교해 볼 때의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A. 본 기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서 다른 기관과 차별화된 프로그램 치료 프로그램으로는 사진치료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치료 프로그램의 장점은, 첫째 사진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둘째 접근성이 좋다. 누구나 휴대폰에 휴대하고 있는 사진을 활용할 수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는 잡지 및 광고사진 등도 하나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이 직접 사진을 찍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자기 성취감과 만족감을 느끼게 할 수 있고, 넷째 사진 속에 내재 되어 있는 휴머니티(humanity)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하여 라포 형성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다섯째 사진을 통해 자신의 사고와 감정을 시각적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사진치료의 강점으로 작용한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본 기관은 영리 목적으로 기관을 설립한 것이 아니다. 지역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지역의 모든 사람에게 나의 역량과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본 기관이 설립되었다. 심리학과 교육학을 전공한 기관장으로서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발달과정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가, 지역 주민의 심리적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상담가로 본 기관 소속의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여 우리 모두가 발전하고 행복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지난해 5월에 만날 당시 20세의 여성이었는데 첫인상은 자연인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 차림은 머리도 생머리이지만 관리가 안 된 상태이고, 집에서 편안하게 입는 늘어진 운동복 차림으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기관에 오게 된 사례이다. 당시 내담자의 말에 의하면 학교폭력을 경험하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둔 후 집에서 거의 방치된 생활을 하다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상담에 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상담 과정을 통해 검정고시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었으며, 지금은 사회복지사의 꿈을 갖고 대학에 도전하겠다는 꿈을 갖은 여성 내담자가 있었다.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 현장 모습
 

Q. 평소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 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A. 예전엔 그림을 즐겨 그렸다. 그 인연으로 미술치료를 접하게 되었으며, 지금의 심리상담사 길까지 걷게 되었다. 상담가로서 바쁘게 살아온 지난 시간, 잠시 멈췄던 그림 그리는 작업을 다시 시작하면서 나 자신의 정서적인 부분을 정화 시키고 싶다. 그 또한 상담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참고로 나의 작품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그림 작업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해 보고 싶다.

 

Q. 현재의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지금 우리 기관에서 활용 중인 다양한 치료기법은 예전 학교에서 근무했던 경험, 다양한 기관에서의 교육경험 및 상담경험, 또한 상담의 길을 함께 걸어온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다양한 임상적 경험에서 얻은 귀한 자료들을 토대로 현재의 숲속마을심리상담센터만의 시스템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소중한 임상적 경험들은 내담자들의 각각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적용하여 충분히 활용 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상담의 전망을 무한하다. 학교 현장 교육을 나갔을 때, 상담 적 자질이 보여는 학생 및 내담자 중에서도 상담 적 자질이 보이는 분들에게 같은 상담자의 길을 걷게 조언해 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 중 상담자의 조언을 받아들여 상담학과에 진학한 학생도 있고, 현재 상담대학원을 졸업해 상담자의 길을 걷는 분들도 있다. 본 기관의 최종 목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길라잡이로, 또한 지역 주민과 함께 협업하여 지역에서 봉사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관으로 자리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상담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계신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상담이란 문제가 있거나 병적 증상이 있을 때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예방주사를 맞아 감기도 예방하고 다양한 병적 질환을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듯이 상담도 문제적 요소가 처음 보여질 때 상담을 통해 문제적 요소를 미리 예방할 수 있으니 상담에 대해 긍정적 사고로 다가와 주길 바란다.

민형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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