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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트(mute)’ 박웅서 대표, “많은 사람들을 품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카페이고 싶습니다.”

등록일 2020년07월10일 14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창원시 도계동에 위치한 ‘뮤트커피’는 아주 작은 영향 일지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카페이고자 한다. 이곳은 인테리어 감각이 뛰어 나고, 커피 맛도 좋아 지역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찾아 주고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만큼, 이곳의 박웅서 대표는 사람들과 마음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한다고 전한다. 저번 4월 달에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화훼 농가를 돕고자, 인근 꽃집 4곳과 콜라보 작업을 하였다. 특히 꽃에 대한 소비가 늘고 있는 작금의 상황과 잘 맞아 떨어져,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뮤트커피’는 자신들로 인해 누군가 한명이라도 기분이 좋아졌다면, 그 기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지듯, 꼬리를 물고 행복이 전해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또 다른 복이 되어 자신들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세상을 바꿀 작은 변화들을 실천하고자 한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 위치한 ‘뮤트(mute)’ 박웅서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한다.

 

‘뮤트(mute)’의 실내 모습
 

Q. 뮤트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집중해보자’는 생각으로 카페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마음만으로 금방 차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일을 배우다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있었죠. 준비에 준비를 거듭하고 있을 때 마음의 결심이 섰고, 그렇게 뮤트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카페는 무엇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결론내린 것이, 뮤트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고, 뮤트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나를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카페이고 싶습니다.

 

Q. 뮤트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한다면

A. 저희는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단순히 예스 키즈존을 넘어서 키즈 프렌들리 매장을 추구합니다. 20대 핫한 카페를 찾아다니는 고객부터 매일 카페를 다니는 단골고객, 그리고 카페를 일 년에 한번만 가는 고객까지. 모두를 위한 카페입니다. 그리고 저희 매장은 사회적 약자를 우선시 합니다. 어린아이나 노약자 혹은 장애인이 우선시 되는 카페입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카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뮤트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카페를 창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원두를 선택하는 일입니다. 저희가 선택한 원두는 87년 전통의 이탈리아 커피명가 ‘일리’입니다. 최상의 맛과 특유의 향을 유지하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 독보적인 블렌딩 비율을 유지하고 세밀하고 철저한 관리 하에 로스팅을 실시합니다. 보편적이고 대중적인 맛에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뮤트만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4계절의 변화를 뚜렷이 느낄 수 있고, 매달 다른 느낌으로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매달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컨셉으로 매장에 변화를 주고 또 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판매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줄 뿐 아니라 타 업체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침 점심 저녁의 느낌이 다르고 또 매월 느낌이 달라 다음은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매일 지나던 길이 전혀 다른 세상처럼 보입니다. 내가매일 차를 타고 혹은 걸어서 지나던 길인대도 불구하고, 카페에 앉아 그 길을 바로보고 있노라면 새로운 곳에 온 듯 착각을 일으킵니다. 그렇게 내가 늘 접하던 것에 새로움을 불어 넣어주고 그로인해 내 삶도 새롭게 변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아주 작은 영향 일지라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카페이고 싶습니다. 우리로 인해 누군가 한명이라도 기분이 좋아졌다면, 그 기분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지고, 그렇게 행복이 전달되어지면 다시 우리에게 더 큰 행복으로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려 깊고 의지가 굳은 소수의 사람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뮤트(mute)’의 메뉴 모습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카페를 정말 좋아해 주시는 단골 부부가 있습니다. 어느 날 점심때쯤 아내분이 매장에서 커피를 마시고 남편 드린다며 커피를 사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남편분이 퇴근길에 매장에 들려 아내에게 드릴 빵과 음료를 포장해 가시면서 그달 행사였던 꽃도 함께 사가시며 오랜만에 꽃을 선물해 본다며 설레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게 아주 작은 것이지만 행복이 행복을 전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키즈프렌들리 매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매장 앞은 차가안다니는 도로라서 아이들이 킥보드를 타거나 뛰어 다니며 노는 모습이 자연스레 연출됩니다. 특히 할로윈에는 다양한 코스프레로 행사를 즐기고, 아주 작지만 그림그리기라던가 사탕 나눠주기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서로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고하고 편견 없이 금방 친해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그 모습을 끝까지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멈춰있지 않고 어떻게든 변화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노력이라는 것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그 고통을 기꺼이 감내해 낼 수 있는 마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새로운 카페를 열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그곳은 늘 봐왔지만 전혀 새로운 곳이 될 것이고, 어디에서 뭘 하든 머물러 있지 않고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금은 아주 작은 영향일지라도 선순환 되어 그 영향력이 조금은 더 커져 있길 바랍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이미 대한민국은 카페의 포화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카페 차리기에 도전합니다. 그저 막연히 나도 카페나 차려볼까 하는 마음으로 좋은 자리, 인테리어, 유행 이런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언제 어디에서 카페를 하더라고 흔들리지 않고 지켜줄 수 있는 뿌리를 먼저 만드시길 바랍니다.

고성만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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