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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바둑’ 정성문 대표, “바둑이 교육도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교육에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등록일 2020년03월26일 14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그동안 바둑이라는 종목은 스포츠 및 취미 분야의 한 종목으로 많이 인식되어왔다. 특히나 세기의 대결인, “알파고vs이세돌”의 대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바둑이라는 것이 인간의 지능을 피우는 데 있어서 정수와 같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그러나 ‘위즈 바둑’의 정성문 대표는 20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이어져 오던 바둑이라는 분야에 대한 고찰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그는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바둑을 잘 둘까?”에 대한 호기심은 많지만, “바둑에 담긴 지혜 및 원리”에 대한 연구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원은 바둑이 교육도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교육에 활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설립되었다. 그는 바둑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정신을 갖추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특히나 요즘 아이들에게 아주 필요한 ‘완급 조절’, ‘합리적인 판단 실수 후 무너지지 않는 멘탈리티’ 등 자신을 스스로 바로 잡을 수 있는 뚝심을 바둑을 통해서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더 자세한 이야기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위즈바둑’의 정성문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기로 한다,

 

‘위즈바둑’의 실내 모습
 

Q. 위즈바둑은 어떤 곳인가

A. ‘진정성’있는 명품 바둑 교육기관입니다.

 

Q. 위즈바둑의 주 전공 분야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A. 어린이 바둑교육 / 입문반 및 취미반, 어린이 선수반, 프로 전공반으로 이루어집니다.

 

A1. 주요 연령층과 주 교육 대상

7세 유치부 친구부터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친구까지 진행합니다.

 

A2. 구간 별 프로세스

나이에 따른 세부 프로그램 진행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레벨과 교실에 따른 진행으로 나누어집니다. 크게 2가지로 Beginner Class(이하 비기너) 와 Master Class(이하 마스터)로 분류되는데, 바둑 급수상 가장 아랫단계인 30급부터~11급까지는 비기너반입니다. 10급부터~5단까지는 마스터 반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총 레벨 단계는 입문, 기초, 초급 (비기너), 중급, 고급, 유단자 (마스터) 클래스로 분류됩니다.

 

A3. 독립적인 커리큘럼 별 특징

비기너반은 8명 소수정원제로 수업이 이루어지며, 90분간 정규 수업동안 사범님의 꼼꼼한 체킹과 함께 학생의 ‘생각 습관’이 파악 및 정립 됩니다. 마스터반 경우 ‘실전 적용 강화’를 통한 정립된 각자의 생각 습관을 개선 및 강화하며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연습이 용이 합니다.

 

Q. 상술한 커리큘럼의 수업 방식은 어떻게 되어 있나

A. 90분 정규수업(1타임) 경우 ‘이론 습득 → 실전 적용 및 체험 → 복기 및 검토 정리’의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과정에서 사범님들의 학생 스타일 분석을 통한 개별 효율적인 지도가 들어갑니다. 마스터반의 경우 필수는 아니지만, 학생의 집중시간이 매우 길어지고 강화된 상태라 2타임 또는 자율반 수업 선택을 통해 긴 시간 집중도 있는 수업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복기 및 검토’시간이 길어지며, ‘대국복기’를 통한 학생의 생각 말하기와 합리적인 수읽기 연습 등의 고급 레벨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위즈바둑만의 특징이 있다면

A. 단순 취미 중 일종의 바둑이 아닌 문제 및 진행상황에 대해 학생들만의 ‘생각 습관 및 스타일’을 분석 및 교정을 위한 교육도구로의 바둑 교육 기관입니다. 그렇기에 기존 타임별 15~20명당 1명 선생님의 교습 방식을 탈피하여 소수 정예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위즈바둑’의 실내 모습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경영적으로는 역시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직접 아이들과 함께하는 <교사진>이 매우 중요한 자산입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바둑 교육을 진행하려면 방대한 지식과 바둑 실력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학습자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철저하게 분석하는 능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때문에, 교사 본연의 직업정신과 학습자에 대한 진정성만큼은 필수적 요소이며, 최대한 그런 분들을 함께하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의 역할은 이런 교사진들이 보다 나은 환경과 복지를 통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포팅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개인적으로도 선생님이란 직업은 학습자에 대해 단정적이고 고정적으로 바라보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습자가 아이들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원에서 학습자 관련 교과 회의 때는 더욱 치열한 분석과 논쟁이 이루어지는데요. 이러한 업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뒤늦게 합류하신 사범님들조차도 슬럼프를 겪고 있는 아이의 상황에 대해 ‘어떻게든 해결해보겠다’는 마인드로 장시간 연구 및 토의중인 모습에 감동적인 마음과 함께 문득 단체를 맡고 있는 대표로서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게 느껴진 경험이 있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개인교습, 학원 강사, 문화센터 파견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강사로서의 그 동안 경험이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직은 강사시절의 경험이 더 긴 원장이기에 느낄 수 있는 교사진과의 동질감이 팀워크를 이루어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강사시절부터 나름의 공부와 고민을 이어오던 학습자에 대한 최고의 바둑 교육에 대한 고찰이 저희 원의 교육적 방향성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노하우라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고, 여태까지 걸어온 저만의 방법 정도를 밝히자면, ‘즐겁게 생각하기, 유연하게 판단하기, 결과에 대해 책임지기‘였습니다. 사안에 대해 즐거운 호기심에서 시작하고, 쉽게 단정 짓기보다 충분히 다양한 시각에서 느껴보고, 그에 따른 후회없는 결단을 내리며 걸어온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지속적인 교육 연구와 서비스가 변치 않을 것이며, 보다 규모를 키워 궁극적으로는 ‘바둑 대안 학교’까지 설립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러기에 가야 할 길이 멀긴 하지만, 우선은 바둑이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길에 기본과 지혜를 갖추고 판단이 어려울 때, 도움말이 되는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 그런 분위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저희원은 최고의 명품 교육을 표방하며 노력하고 발전하도록 하겠습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위의 질문들에 답을 하다 보니,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부분 나온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바둑이라는 종목은 스포츠 및 취미 분야의 한 종목으로 많이 인식되어오며 알파고vs이세돌의 대결을 통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반면에, 2000년이 넘는 역사동안 이어져 오던 바둑이라는 분야에 대한 고찰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 긴 시간 접하고 배워 온 저희조차도 “어떻게 해야 바둑을 잘 둘까?”에 대한 연구는 매우 높은 반면, “바둑에 담긴 지혜 및 원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보지 못하였습니다. 저희 원은 바둑이 교육도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교육에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어릴 적부터 잘하는 것에 익숙하고 집중돼있는 아이들에게 완급 조절, 합리적인 판단 실수 후 무너지지 않는 멘탈리티 등 복합적으로 각자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개선 및 서포팅하는 교육의 일환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둑은 인생의 축소판이다>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인생을 미리 경험해보고 지혜를 터득하는 종목으로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석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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