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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아트’ 이성경 대표, “아동기 미술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표현하게 된 발상과 이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등록일 2020년03월26일 13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이들은 위대한 예술가이다. 아이들이 하는 작은 낙서에도 이유가 있고, 그 낙서는 자신이 그 상황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것을 가감없이 들어낸 전부이다. 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표현과 기법, 실력, 얼마나 사실적인 묘사를 했는지가 아니다. 미술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 할 것은 이 그림을 통해 얼마나 생각하는 바를 드러냈느냐이다. 아이들은 그러한 근본적인 것을 철저하게 해내고 있는 위대한 예술가이다.

 

하지만 한국의 미술 사교육의 실태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저 끄적인 낙서는 작품이 아니게 되고, 사물을 얼마나 똑같이 묘사했느냐가 실력의 척도가 되었다. ‘스마일아트’의 이성경 대표는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왜 이 색을 사용했는지, 왜 이 도구를 사용했는지를 아이들에게 묻고 아이들에게 그 답을 찾아낸다.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를 가지고 오로지 ‘자신’을 표현해 냈으며 이성경 대표는 그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더 잘 표현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상적인 교육으로 ‘스마일아트’를 이끌어 가고 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인천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스마일아트’ 이성경 대표를 만나 나누어 보았다.

 

‘스마일아트’ 이성경 대표

 

Q. ‘스마일아트’는 어떤 곳인가

A. 스마일아트는 말 그대로 아이들에게 미술활동을 통해 행복과 웃음을 주며, 창의적인 생각과 발상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미술전문 교육기관 입니다.

 

Q. ‘스마일아트’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미술을 통해 내가 경험한 모든 것들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미술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찾았고, 미술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되었고, 결국 전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동의 시기는 정서적인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미술을 통해 행복을 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스마일아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Q. 그렇다면 ‘스마일아트’의 교육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A. 크게 창의미술과 독서미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창의 미술은 정통 미술수업으로 그리기, 만들기, 종이접기, 클레이 수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재료와 활용 방법을 통해 채색 기법을 배우고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한 탐구활동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미술은 책을 통해서 미술로 대화하며 표현하고 창의 인성 감성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여 교육하는 맞춤 수업입니다.


‘스마일아트’ 아이들의 수업 모습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 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스마일아트는 등록 상담 전에 무료로 체험 수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자신의 이름을 여러가지 재료를 통해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과정 중에 아이의 성향, 성격, 집중력, 주의력 등을 관찰하며 완성된 디자인을 통해서 드러나는 아이의 사고와 표현에 대해 확인 한 후 학부모님께 피드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림에는 아이들의 모든 성향이 표현되기 마련입니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 역시 미술 작품을 통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항상 체험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Q. 타 학원과 비교 시 ‘스마일아트’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다면

A. 기존 아동미술이 표방하는 퍼포먼스 위주의 수업과는 다르게 정통 미술(순수 미술)을 기반으로 한 미술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퍼포먼스가 운동에너지의 발산과 관계가 있다면 스마일아트가 추구하는 방향은 집중을 통한 끊임없는 내면과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표현하는 반복적인 과정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해 나가며 자신의 성장함을 아이와 학부모님께서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성실하게 추구하는 것 그것이 스마일아트의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수업을 하다 보면 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일전에 미술 수업 지도를 하는 도중 한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고 수업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끊으며 수업의 집중도가 현저하게 낮아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아이를 다그쳐야 될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 아이와 더 친분이 있는 사이라 더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고민 끝에 다그치지 않고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아이를 기다려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제 마음도 많이 아팠기 때문에 다그치는 것이 쉽지 않아서 내린 결정이기도 하죠. 시간이 조금 흘러 아이가 먼저 사과를 해왔고 제 마음도 누그러졌습니다. 아마도 아이를 향한 저의 진솔한 마음이 전달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지금 그 아이는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멋진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또한 이 일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기다려주는 것이 직접적인 가르침을 주는 것보다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Q.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 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A. 주로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보고 느끼며 그것을 통해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거기서 얻은 영감을 수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을 내어 미술 전시회를 참관하고 있습니다. 큰딸이 지금 초1인데, 전시회에서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어떤 작품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지 등을 함께 이야기 하며 마찬가지로 전시회 등에서 얻는 모든 경험 또한 수업에 반영하며 아이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스마일아트’ 학원 내부 모습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두 가지 정도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5살에 미술을 시작하여 19살 까지 쉬지 않고 미술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1살부터 지금까지 수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로 배움과 가르침의 이 경험이 조금 더 아이들의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준 갚진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믿어주고 맡겨 주신 학부모님의 선택입니다. 강사나, 방과 후 교사로 활동은 해봤지만 학원 경영은 처음이라 많은 부분이 미숙하고 자리 잡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믿고 아이를 맡긴다고 말씀해주신 부모님의 선택을 기억하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제 아이처럼, 진심을 다해 지도한 결과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지난달에 스마일아트가 개원한지 1년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달려갈 길이 더 기대되고 흥분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처음 학원을 개원할 때처럼, 아이들 한 명 한 명 정성을 다해 지도하고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조금 더 많은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일입니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미술은 전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표현과 기법에 주목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전체적인 작품성의 추구를 위해 그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적어도 아동기 미술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표현하게 된 발상과 이유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미술을 통해 아이들은 생각하고 그것을 표현하게 됩니다. 생각이 자라고 그것을 통해 아이들은 성장하게 됩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왜 이렇게 표현했지? 왜 이 색상을 사용했을까? 가볍게 이야기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답이 없는 것이죠. 하지만 그 친구들에게 그것은 답이며, 친구들의 유일한 생각입니다. 저는 그것은 존중하고 이해하며 받아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자신의 도화지에 그림을 그려가며 성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정석주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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