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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태권도’ 임동현 대표, “칭찬과 사랑, 다양하고 효과적인 프로그램과 소통을 통해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도장이 되겠습니다.”

등록일 2020년02월06일 15시0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인 대치동에는 ‘은마태권도’가 있다. 국영수 교육에 가장 열을 올린다지만, 공부를 하기 위한 신체적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무리 공부를 해봤자 말짱 도루묵이다. ‘은마태권도’의 임동현 대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바른 생각과 예의, 건강한 신체”야말로 “앞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태권도를 통해서는 신체적 건강을 얻을 수도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공부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타인에 대한 예의와 건강한 정신까지도 함양할 수 있다.

 

임동현 대표의 교육 철학은 “소통, 사랑, 칭찬, 나눔”을 필요조건으로 한다. 아이들이 편하고 즐거운 환경 속에서 운동을 배울 수 있도록 칭찬과 사랑으로 가르치고, 부모님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실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을 중시한다. 오늘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은마태권도’의 임동현 대표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보자.

 

‘은마태권도’의 임동현 대표
 

Q. 은마태권도를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A. 사실 지금 자리까지 올 줄은 몰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누굴 가르치는 직업이 꿈이었는데요. 태권도 관장님이 된 큰 계기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았고, 제가 좋아하는 태권도를 아이들을 위해 가르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1년이라는 긴 사범 생활 끝에 은마태권도라는 곳을 만나 좋은 기회가 와서 6년째 운영 중입니다.

 

Q. 은마태권도의 주 전공 분야와 주요 프로그램이 있다면

A. 요즘 도장은 종합 체육 활동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우리 은마태권도에서는 태권도 수업을 기본적으로 지도하며, 성장체육, 학교체육, 줄넘기, 체력운동, 유아체육 등을 지도하고, 더 심화 과정인 은마시범단을 운영 중입니다. 태권도 외의 프로그램으로는 방학특강(줄넘기, 학교체육, 만들기 등), 방학(계절)캠프이 있고, 아이들이 가정에서 지킬 수 있는(생활 습관, 부모님 효도 등등) 1주일 미션을 성공 시 포인트를 줌으로써 각자 모은 포인트로 5개월마다 포인트 시장을 개최합니다. 포인트 시장 물건으로는 학용품, 먹거리, 장난감, 뽑기, 중고 장터로 구분이 됩니다. 월 홀수 달에는 자체적으로 줄넘기. 체력. 품새. 발차기 대회를 열고, 1년에 2번은 도장에서 하룻밤 지내기를 합니다.

 

Q.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면

A1. 주요 연령층과 주 교육 대상

태권도를 배우는 연령층은 5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수련생들이 있습니다. 가끔 성인부도 있습니다.

 

A2. 구간 별 프로세스

유치부(유아) 전용 수련반이 있으며, 지역 특성상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라서 고학년들이 올 수 있도록 6시 30분 이후로는 시간별로 수련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A3. 독립적인 커리큘럼 별 특징

태권도는 띠별로 교육받는 내용이 구별되어 있으며, 초보자부터 유품자까지 태권도 교육 내용을 단계별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권도 심화 과정으로 시범단이 있습니다.

 

Q. 상술한 커리큘럼의 수업 방식은 어떻게 되어 있나

A. 유치부(유아) 같은 경우에는 딱딱한 수업보다 유치부 아이들에게 맞는 지도법(유아태권도)으로 유치부에 맞추어 지도자의 목소리 톤과 수업 내용을 바꿔 지도합니다. 유치부 같은 경우에는 생활체육과 태권도를 같이 접목시켜서 수업을 하는 편입니다. 학년이 올라가고 띠가 올라갈수록 태권도에 대한 교육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학년 같은 경우는 하루 중 학업에 대한 비중이 높아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필요해서 체력 운동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은마태권도’의 실내 모습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의 은마태권도 만의 특징이 있다면

A. 은마태권도는 소통. 사랑. 칭찬. 나눔을 기반으로 수련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태권도도장은 엄숙하고 무서운 곳으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저부터도 태권도를 배울 때 무섭게 배웠고 태권도장은 혼나는 곳으로 기억이 되지만 그 속에서 예절과 인성을 배운 곳이기도 합니다. 전통 태권도를 지도하냐 놀이형 태권도를 지도하냐에 대해 고민을 했는데요. 교육의 중심 대치동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하고 운동을 하며 땀을 흘리고 아이들이 서로 즐겁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전통과 놀이형 태권도가 공존하는 곳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는 엄숙한 분위기에서 무섭고 어려운 관장님이 아니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삼촌 같은, 아빠 같은 관장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주일에 한번 매주 월요일에는 아이들이 주말 동안 한 일에 대해서 발표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부모님들과 소통을 자주 하기 위해 두 달에 한 번씩 부모님을 초대해서 심사를 보며, 부모님과 개별적인 연락을 자주 하고, 밴드와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소통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과 소통을 잘하는 점이 저희 도장만의 장점입니다. 저희 지도진(사범님)들과의 관계의 경우, 한 분은 10년 된 의형제 같은 분이고, 한분은 저에게 태권도를 배운 제자입니다. 그래서 지도진과의 관계부터 손발이 잘 맞아 아이들 지도에 있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변으로부터 칭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며 즐거운 태권도장이라고 칭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이 있다면

A. 삶의 가치관은 “행복하게 건강하게 살자!”로, 이를 늘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사람도 좋지만 행복한 사람, 필요한 사람이 되라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뭐 배웠니?”보다는 “오늘은 뭐하고 놀았니?”라는 질문을 아이들에게 하며, 나눔과 소통, 배려가 먼저라고 지도하고 있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지금까지 태권도를 지도하면서 보람되고 행복했던 순간은 많았습니다. 저에게 배웠던 제자들이 성인이 되어서도 연락을 주고, 찾아와서 인사할 때 보람을 느끼고 뿌듯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지금 저와 같이 함께 일하고 있는 여자 사범님이 예전에 제자였는데요. 제자가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때 저를 통해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고, 좋은 결과를 저에게 보여줬는데 그때 너무 기쁘고 좋았습니다.

 

‘은마태권도’의 수련 모습과 시범단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가 있다면

A.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직업 특성상 어린아이들부터 고등학생까지 지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각자 다른 아이들의 성향을 케어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존재보다는 “나를 잡아주고 도와주는 사람”, “옳고 그름을 판단해주는 사람”, “편안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등이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사소한 얘기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게 저만의 노하우라고 하면 할 수 있겠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

A. 현재 저희 도장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아이들에게 칭찬과 사랑으로 지도할 것이며, 더 좋은 프로그램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지도해서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도장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태권도가 아니더라도 운동은 아이들이 커가면서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바른 생각과 예의, 건강한 신체가 뒷받침되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태권도는 쉽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운동이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교육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린이 보호 차량을 운행하고 경영하는 사람들에게는 엄격하게 교육을 시키고 있고, 규제가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린이 보호 차량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대우를 해주시고 우리 어린이들을 보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다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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