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맨위로

제주서 천연기념물 '원앙' 산탄총 맞아 13마리 집단폐사

등록일 2020년01월12일 16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총에 맞아 폐사한 원앙 (제주=연합뉴스) 11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중상류에서 산탄총에 맞아 폐사한 천연기념물 원앙의 모습. 2020.1.12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 13마리가 제주에서 누군가가 쏜 산탄총에 맞아 집단 폐사했다.

12일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에 따르면 11일 서귀포시 강정천 중상류 부근에서 13마리의 원앙 사체를 발견했다. 또 날개가 부러진 채 다친 원앙 1마리를 구조했다.

조류협회 도지회는 현장에 남은 탄피 1개도 회수했다. 죽은 원앙 중에는 총알에 관통상을 입은 흔적도 있었다.

조류협회 도지회는 죽은 원앙 6마리를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부검한 결과 산탄총용으로 쓰인 탄알을 발견했다.

원앙이 죽은 지는 2∼3일 된 것으로 추정했다.

원앙은 천연기념물로 포획이 불법이며 사체가 발견된 강정천은 수자원 보호구역으로 사냥행위를 할 수 없는 곳이다.

 

총에 맞아 폐사한 원앙 (제주=연합뉴스) 11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중상류에서 산탄총에 맞아 폐사한 천연기념물 원앙의 모습. 2020.1.12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수렵장도 운영하지 않고 있다.

조류협회 도지회는 불법 총기를 사용해 원앙을 누군가 포획하려고 한 것으로 추정했다.

제주도는 원앙 집단 폐사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oss@yna.co.kr

 

<자료출처=연합뉴스 www.yna.co.kr>

문수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연예 스포츠 플러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