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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쿤스트필름’ 박지훈, 김주분 대표, “예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사실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등록일 2020년01월08일 18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결혼을 처음 하는 이들에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은 막막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제대로 준비를 하고 있는 건지, 무언가 빠뜨리거나 잘못한 것은 없는지, 일생에 한 번뿐일 수 있는 결혼식 날이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을지….

 

‘쿤스트필름’은 이렇게 매 순간 불안하고 걱정되는 결혼의 전 과정에서 신랑 신부의 근심과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한다. ‘쿤스트필름’은 커플이 부부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소중한 기억을 사진으로 남겨주는 ‘본식 스냅’ 촬영 업체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신랑 신부의 긴장을 풀어주고 결혼식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끔 돕는다. 쿤스트필름은 “우리가 당신의 편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입증하는”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오늘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쿤스트필름’의 박지훈 대표와 김주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쿤스트필름’의 박지훈 대표와 김주분 대표
 

Q. 쿤스트필름는 어떤 곳인가

A. 쿤스트필름은 ‘본식 스냅’을 하는 곳입니다. 본식 스냅을 아직 생소하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본식 스냅이란 결혼식 당일, 즉 본식 날에 신랑 신부님의 곁에서 본식의 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후반 보정 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사진 앨범을 제공해드리는 일을 말합니다. 보통 메이크업 샵에서 부터 찾아뵙고 촬영을 시작해서, 결혼식이 끝나는 폐백까지 촬영이 진행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촬영뿐만 아니라 신랑 신부님 두 분이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웨딩데이를 즐기실 수 있도록 웨딩플래너 같은 케어를 해드립니다. 식순에 따라 상황에 맞는 팁을 그때그때 알려드리고 있어 자연스러운 스냅 사진을 완성합니다.

 

Q. 그렇다면 주요 컨셉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A. 본식 스냅은 말 그대로 ‘스냅’적인 촬영 비중이 높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조금은 긴장하고 있는 모습, 혹은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행복한 순간들을 ‘스냅’적으로 담아드려요. 최대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합니다. 과도한 유머나 당시에 유행하는 포즈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오래 두고 보아도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만들어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간혹 본식 전 웨딩촬영 때 잘 웃지 못해서 힘들었다며 고민하시는 커플이 있는데 잘 웃지 못하셔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웃으라고 강요하거나 다그치지 않습니다. 두분의 성향에 맞는 분위기 있는 사진을 만들어드려요.

 

Q. 상기 촬영 진행 방식은 어떻게 되어 있나

A.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분들 중에서도 결혼을 이미 하셨거나 앞두신 분들이 당연히 계실 텐데요. “결혼식 날은 생각보다 정신이 없다”라는 것을 실제로 경험해 보셨거나, 아니면 그런 이야기를 주위에서 들어 보셨을거에요. 신랑 신부가 입장하는 순간부터 필름이 끊겨서, 정신을 차려 보니 결혼식이 이미 다 끝나 있더라 하는 우스갯소리를 간혹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기 위해 노력을 정말 많이 합니다. 신랑 신부님께서 너무 정신이 없거나 불안해하시면 사진에도 그대로 전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두 분께서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시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신랑 신부님이 촬영은 물론 결혼식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상황에 맞는 디렉션을 드립니다. 두분의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저희의 표정이나 말투, 심지어 사용하는 단어 선택까지도 더 세심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A. 결혼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내가 잘 준비를 하고 있나?”라는 의문이 드실 거에요. 결혼 준비의 특성이 그런 것 같습니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는 많은 것들을 처음 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해당 업체에 대한 후기를 본다든지, 주변 지인의 경험을 들어 본다든지 해서 검증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정보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결국 해당 업체의 말을 전적으로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저희가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집중하는 부분은, 진정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당신의 편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입증하는 것이 우리의 진정성입니다. “이 사람들이라면 나의 결혼식을 믿고 맡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진정성이 담긴 상담을 해드리려 노력합니다.

 


 

Q. 유사 동종과 비교 시 쿤스트필름 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A. 위 질의답에서 답했듯이 현장에서의 애티튜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말씨와 옷차림으로 신랑신부님과 그의 가족들을 대하고 완성도 있는 사진을 촬영합니다. 또한 마지막 보정본까지 만족스럽게 느끼실 수 있도록 후반 보정 작업에 대해서도 굉장히 많은 정성을 들입니다. 평생 남는 결혼식 사진인 만큼 만족하실 때까지 재보정을 해드리기도 합니다. 그만큼 타 업체보다 저희 업체의 가격이 높은 건 사실이지만, 그 이상의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Q. 대표로써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신랑신부님은 물론 부모님과 가족분들, 특히 하객분들의 칭찬을 받는 날이면 더욱 보람을 느낍니다. 그래서 저희 고객이었던 신랑신부님의 친구나 가족분들의 본식 촬영 문의가 유독 많습니다. 한번은 예전에 촬영해드렸던 신부님께서 친 여동생분의 예식을 저희에게 맡기셨어요. 데이트 스냅, 가봉 스냅, 본식 스냅 모두를 저희에게 일임해 주셨고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혼식 날 신랑신부님 뿐 아니라 아버님께서도 저희를 정말 좋아해 주셨습니다. 아버님께서는 나중에 남동생 결혼식까지도 잘 부탁한다고 웃으며 악수를 건네셨어요. 한 가족의 역사에 우리가 초대받고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남겨드린다는 것이 정말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진 것 같아서 “우리가 이 일을 잘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죠.

 

Q. 취미 생활이나 문화 예술 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A. ‘쿤스트필름’의 ‘쿤스트’라는 뜻이 독일어로 ‘예술’을 의미하는데요. 저희 이름의 뜻처럼, 전시회를 찾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전시회에 가면 도록은 꼭 구입해서 소장하고 있어요. 

휴가차 들르는 여행지에서도, 그 지역이나 그 나라만의 전시회를 꼭 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어떤 류의 전시를 접하든, 그 안에서 작가가 표현한 다양한 색채와 느낌들을 마음에 담아옵니다. 전시에서 보고 느낀 것들이 우리의 사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A. 여기까지 온 노하우라고 하면 뭔가 굉장히 거창한 느낌이 들어 부끄럽지만, 결국엔 진정성인 것 같습니다. 처음 하는 결혼 준비. “내가 잘 준비했을까?”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은 결국 결혼식 당일이 되어서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실 겁니다. 그 불안함 중 한 부분이라도 저희가 해소해 드릴 수 있다는 것, 안심을 드리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전망 과 목표가 있다면

A. 진정성을 담아내려는 지금의 마음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합니다. 함께 해주신 신랑신부님들 모두가 어디에서든 자신있게 “저도 쿤스트필름에서 했어요”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그런 업체가 되려고 합니다.

 

Q.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만약 결혼을 앞둔 분들이 계신다면 결혼 준비는 참 막막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수많은 신랑 신부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결혼 준비는 많이 알아보고 공부할수록 원했던 결혼식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요. 쿤스트필름과 함께 하시는 신랑신부님들께 저희는 가급적 많은 질문을 던지고 많은 것들을 공유하며 상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상상하셨던 멋진 결혼식을 저희와 함께 완성하실 수 있을테니까요. 지금 막막한 웨딩데이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려워마시고 쿤스트필름과 함께 소중한 날을 기록해주시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A.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기억을 만들어야 하는 날에 함께 크루가 되어 시간을 보내고 나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 채워지게 되어 또 다음 미션을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습니다. 이렇게 웃음이 가득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했다는 것이 내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또 다른 멋진 분들과의 만남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하고자 하며, 행복을 나누는 업체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장균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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